오늘은 유탄의 원리에 대해서 배워 봅시다.

영어로는 Grenade Launcher라 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인 화기로의 유탄은 K201과 M203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통 총열 아래 쪽에 장착이 되며 손으로 수류탄을 던지기 힘든 곳까지 폭파형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분대 지원 화기로 한국군은 분대당 2정씩 소대당 6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본적 운용은 곡사 화기지만 때에 따라서는 직사 화기로도 운영이 가능하며 멜빵끈을 이용하면 박격포 처럼 놓고도 쓸 수가 있습니다.




한국의 제식소총 K-2 소총에 장착된 K-201이며 사수는 각각의 총번을 따로 외워두고 있어야 합니다.


M4와 M16에 장착된 M203입니다.

M203을 따로 떼어내서 찍어둔 것입니다.

보다시피 K201이든 M203이든 외형상의 별다른 구분점은 거의 없습니다.

즉 한국에서 카피한 수준으로 만든 것에 불과하죠.

하지만 성능상 차이는 없습니다.

어차피 자동기능은 둘다 배재된 상태라 사용되는 탄에서의 성능차는 있을지 몰라도 발사기 자체의 성능차는 없습니다.

유탄이 그냥 봤을땐 그냥 통짜 파이프 처럼 생겼지만 총구를 들여다 보면 일반 소총처럼 강선이 파여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플래쉬를 보고 나서 설명드리죠.



유탄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위의 플레쉬에서도 보이듯이 공이가 장약을 쳐서 그 가스의 압으로 유탄이 발사 됩니다.

여기서 유탄에 강선을 만든 이유가 등장하게 되는데, 물론 강선에 의해 유탄도 탄환처럼 회전이 걸리게 되면 사거리와 정확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허나 한가지 더 노린게 있으니 바로 그건 안전장치입니다.

유탄을 쏘다 보면 불량에 의해서 혹은 사수의 실수로 인해 바로 코앞에 떨어지거나 혹은 실수로 근거리에 맞았을 경우에 대비해서 안전장치를 마련해 뒀는데 보통 회전을 하게 되면서 내부의 안전장치가 10~20미터 정도 날아가야 풀리게 되는 겁니다.

이제 안전장치가 풀려서 날아가게 된 유탄은 탄두에 충격을 받게되면 공이가 신관을 치게 되고 신관이 폭팔하면서 C4를 유폭시켜 폭팔하는 것이 일반적인 유탄의 작동 원리 입니다.

그 유탄의 사격 방법에는 보통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나뉩니다.

근거리용으로 유탄의 앞에 있는 사다리형 가늠자로 쏘는 방법이 있고, 장거리 용으로는 호형 가늠자를 보고 조준해서 발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가지 발사 방법에는 각기 장단점이 있는데 사다리형 가늠자를 이용 하게 되면 빠른 조준에 의해 빠른 유탄의 발사가 가능하지만 먼거리의 타격은 힘들다는 단점이 있고, 호형 가늠자를 이용하게 되면 발사시에 시간은 조금더 걸리게 되지만 좀더 정확하고 더 멀리 있는 목표물도 쉽게 타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K201의 제원 입니니다.

구         경 : 40mm
길         이 : 38.2cm
살 상 반 경 : 5M (최대 안전거리 15M)
최대사거리 : 약 400M
무         게 : 1.65Kg


 




아래 사진은 국군의 입장에서는 적성무기인 AK입니다.




북한의 58식이나 68식 소총에 유탄이 적용된 이미지를 찾기가 함들군요.

그래서 이걸로 대충 떼웁니다.

저 AK에 달린 유탄발사기는 북한에서도 쓰이는 GP-25라는 녀석으로 M203과 K201의 대응 무기로 보는 바와 같이 총열이 짧은 관계로 사거리와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같은 구경임에도 파괴력은 더 큽니다.

저기에 탄을 넣으면 마치 고래잡은 남자의 그것 처럼 탄두가 조금 삐져나올 정도로 유탄 발사기 보다 탄이 더 큰게 북한의 유탄 발사기의 특징입니다.




이 녀석이 한국의 K-4.

고속 유탄 발사기로 미국의 Mk.19와 닮은 녀석. 사실은 카피판

군대에 있을적에 항간에는 K-4의 기본적인 운용 개념은 한국이 만들고 그 개발은 미국이 먼저 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마 최초의 고속 유탄 발사기의 운용국가는 러시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분당 약 300발 정도의 발사 속도로 저런 탄통 하나 비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다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이 녀석이 제대로 자리 잡고 쏘면 장갑차 정도는 간단히 걸래로 만들 수 있으며, 1문으로 1개 소대 정도는 충분히 저지할만한 힘을 가진 녀석이죠.

우리나라는 1개 보병 대대당 3문을 운용하도록 되어 있으며, 중화기 중대에 배속되어 있습니다.

이 녀석이 쏘는 탄과 K201이 쏘는 탄은 서로 다릅니다.

구경은 같지만 사거리에 따른 장약이 틀리기 때문에 서로 호환이 안됩니다.

그리고 K201의 대응 적성무기가 GP-25인 것 처럼 K-4 대응 적성무기가 있을 것으로 사료 되는데 군대에서는 한번도 들어 본적은 없습니다.

필자의 추측으로 러시아에서도 고속 유탄발사기를 운용하기 때문에 북한에서도 고속 유탄발사기 정도는 운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리플로 정보 교환을 요청합니다.

아래는 K-4의 제원입니다.

구경 : 40mm 유탄 (KM383 HE탄, KM385 TP탄, KM212 HEDP탄)
전장 : 1,094mm / 총신 : 412mm, 24조 우선
중량 : 35.3kg (삼각대 20.1kg) / 유효사거리 : 점표적 1,500m / 최대사거리 : 2,200m
장탄 : 탄띠 급탄방식 / 발사속도 : 분당 325-375발





보너스로 K-2의 수출용 버전을 자기 입맞에 맞게 개조한 녀석입니다.

유럽의 어느 아저씨가 개조한 걸로 알고 있고, 보통의 K-2엔 볼 수 없는 개머리 판과 총열 덮개, 양각대, 30mm 유탄발사기, 스코프를 달아놓았습니다.

K-2도 저렇게 보니 쌔끈하죠?

by Maranata | 2006/01/04 02:05 | 밀리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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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aint at 2006/01/04 09:19
이런 밀빠
Commented by 우훗 at 2006/01/04 10:08
K-201의 최대단점은 사격이나 제식등에 있어서 K-2 취급을 받는다는 거삼. 유탄기 달려서 자세도 안나오는 201 가지고 전진무의탁 하는 유탄수들 보면 불쌍해서 원(...) 공용화기 사격때도 다들 뭔가 바주카 스러운걸 기대하고 갔다가 뽕! 하는 그 자태에 쓰러지려 하더군념. 쿄쿄(...)


..무엇보다도 201들고 위병소 들면 받들어 총 하다가 낙오하삼. K-3는 거취라도 시키지(...)
Commented by 수세미 at 2006/01/04 17:45
오호. 유탄의 원리.. 저런식이였군요.
밀리터리계의 새로운 지식을 하나 더 습득했습니다.
Commented by 하마 at 2006/01/04 23:44
저 유탄이 돌리면 팽이처럼 돈다면서요(...) 그래서 가끔 안전장치가 풀린다고...
Commented by Maranata at 2006/01/05 00:03
센츄//자긴 비겜빠면서:@
우훗//그게 201사수의 운명(.......)
수세미//아니 뭐 대단한건 아니에열(긁적)
하마//아주 잘돕니다.(..........)
Commented by D군-디지 at 2006/01/05 10:57
호에..순간 보고 밀리터리 빠인가!!!..했는데 의외로 재밌는 정보도 보이는군요.[긁적]
Commented by 승일 at 2006/01/28 20:11
m60 좀 살려주센 ㅠ_ㅠ
Commented by 701 at 2007/10/16 01:17
201유탄 뽕하고 날라가지만, 실탄 5발정도 연속으로 쏘면 견착부위에 피멍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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